검색하면 여러가지 사례들이 나오는데 가장 높은 확률은 타임머신 기능 찐빠나서 해당 용량을 계속 확보하는 상황이다.

정확히는 타임머신을 local에 계속 저장해두었다가 디스크에 연결되면 그걸 올리고 삭제하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데 그게 진행되지 않으면 로컬에 쌓여있기만 하는거다.

맥의 하드 용량은 꽤 비싼 편이기 때문에 이정도 용량도 너무 아까울때가 많다.

그래서 방법은 타임머신 백업을 정상적으로 한바퀴 돌리는 것이다.

만약 기존에는 타임머신 백업을 돌렸었지만 지금은 돌리지 않는 경우라면 local에 쌓인 타임머신 파일을 수동으로 지워주자.

우선

tmutil listlocalsnapshots /

를 입력해서 실제 쌓여있는지 확인하자.

Snapshots for disk /:
com.apple.TimeMachine.2023-12-21-195403.local
com.apple.TimeMachine.2023-12-21-214319.local
com.apple.TimeMachine.2023-12-21-234106.local
com.apple.TimeMachine.2023-12-22-015038.local

이런 식으로 나오면 쌓여있는게 맞다.

그럼 이녀석들을 하나씩 지워주자

sudo tmutil deletelocalsnapshots 2023-12-21-195403

이런 식으로 날짜-숫자 부분만 적어주자.

모두 지우고 나서 다시 용량 정보를 확인하면 제거 가능 영역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100Gb에서 2Gb로 줄어들었다.

원래 APFS에서는 이 영역을 OS가 자동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아마 어떤 상황이 되었을때 알아서 삭제되거나 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인스톨할때 남은 용량으로만 설치 여부가 판단되는것이 실행되었을 경우 인스톨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이렇게 수동으로 제어해주어야 한다.